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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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

이시하라 가즈코

홍익출판사 · 2018

푸른하늘의 리뷰

푸른하늘푸른하늘
★★★★★

어찌하다 보니 심리 관련 책을 연이어 읽게 되었다. 눈도 침침해지고, 치아도 부실해지고, 관절도 아픈 시기 안경도 쓰고, 약도 먹고, 병원도 다닌다. 그렇게 사는 것이다. 신체적 병은 증상이 비교적 잘 나타난다. 그런데 마음의 병은 좀 다른 것 같다. 바쁘게 살다 보면 마음의 감기를 놓치기 쉽다. 감기를 방치하면 심각한 병으로 갈 수 있다. 읽다 보니 감기 예방주사를 맞은 기분이다. 전혀 생각지 않은 순간 또 다른 공간을 발견했다. 조금씩 인생의 실타래가 풀리는 기분이다. 의미 없던 일들이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, 재해석의 시간으로 다가온다. 이 시간이 없었다면 어찌했을까? 다행이다. 지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…. 초고속 시대에 나는 늘 한 박자 늦는다. 정체성, 고질병, 몰까? 고민해 보자. ^*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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