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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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

함민복

창작과비평사 · 1996

함민복 시인의 시는 유쾌하고 유니크하다. 또 인성을 담은 뛰어난 서정시다. 그의 시는 손등에 와닿는 햇살처럼 따사롭고 옷깃을 스치고 가는 바람처럼 쓸쓸하다. 그의 시의 미소 속에는 천진하게 웃고 있는 깨달음의 경계가 번득인다. 언제나 선천성 그리움을 앓는 시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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